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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화정책2

금융기초ㅣ금리란 무엇인가 (돈의 가치, 기회비용, 통화정책) 사업을 하면서 대출을 처음 써봤을 때, 솔직히 금리는 그냥 '이자 몇 퍼센트'라는 숫자 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. 그런데 금리가 오르내릴 때마다 사업 계획 자체를 다시 짜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면서, 이건 단순한 이자율이 아니라는 걸 뼈저리게 느꼈습니다. 금리가 결국 돈의 가치이자 기회비용이라는 사실을, 직접 겪고 나서야 제대로 이해하게 됐습니다. 금리는 이자율이 아니라 돈의 가치다일반적으로 금리는 '은행에서 받는 이자율'이라고 알려져 있지만, 제 경험상 이 정의는 절반밖에 맞지 않습니다. 금리(interest rate)란 쉽게 말해 지금 이 순간 돈이 가진 가치입니다. 여기서 '돈의 가치'란 지폐에 찍힌 숫자가 아니라, 그 돈으로 얼마나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느냐는 기대수익률(expected return.. 2026. 8. 24.
금리 피벗의 역전 (디스인플레이션, 기대 인플레이션, 통화정책) 2027년 4월까지 미국의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는 시장 전망이 나왔습니다.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"올해 안에 두세 번은 내리겠지"라고 막연하게 기대했던 저로서는 꽤 묵직하게 다가온 숫자였습니다. 중동전쟁이 실물 경제의 공급망을 흔들면서, 금리 인하를 향해 달려가던 글로벌 통화정책의 방향이 다시 뒤집힐 수 있다는 신호가 곳곳에서 켜지고 있습니다. 디스인플레이션 시대가 끝나고 있다는 신호들2022년과 2023년, 세계 각국은 역대급 인플레이션을 마주했습니다. 미국은 9.1%라는 41년 만의 고물가를 기록했고, 한국도 6.3%까지 치솟았습니다. 이에 대응해 각국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대폭 올렸고, 그 이후 물가가 다시 잡히는 흐름 속에서 이른바 '피벗(Pivot)'에 대한 기대가 시장을 달궜습니다.여기서.. 2026. 5. 1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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